부천시는 21일 보건·복지 중심의 ‘상동어울마당’ 내에 ‘100세 건강실’을 개소한다.

부천시는 2016년 건강·복지·행정이 융합된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 밀착형 100세 건강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 

이번 상동어울마당 100세건강실 개소로 총 14곳의 100세건강실에서 시민의 기초 건강관리를 수행하게 돼 지역 주민들이 더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00세건강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분석을 통한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우울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의료비 지원 등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9월까지 5만9천817명의 시민이 100세건강실을 이용했으며, 상반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세건강실 이용 후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6%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동 어울 마당 100세건강실이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