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주요 사업의 효율적 예산집행과 합리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20번째 정책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휴일인 지난 19일 조 시장은 화도읍장 등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화도읍 묵현리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묵현복지문화센터를 방문했다.

2011년 개관한 묵현센터는 1층은 사무실과 어린이집, 2층은 생활체육관, 청소년공부방, 취미교실, 3층은 헬스장, 4층은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연간 4천2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묵현리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조 시장은 화도읍 생활자치과장에게서 센터 기본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센터를 운영 중인 먹갓마을운영위원회 조항용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과 운영 상태 등을 확인했다.

조 위원장은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센터 건물도 좁아 이용 주민들이 불편하다"며 진입도로 확장과 센터 증축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진입도로 확장은 관련 부서들이 잘 협조해 적극 추진하라"며 "공공건물은 채광이 가장 중요하기에 증축 시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해서 조속히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시민들의 세금인 예산도 최대한 시민들이 행복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매번 고민하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하천에 산책로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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