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가 어린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인 ‘숲 속의 가을’을 진행 하고 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살아 있는 자연과 교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2회씩 총 10회 운영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800여 명이 사전접수한 상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청라사업소가 자체 양성한 환경해설사가 배치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지원한다. 사업소 생태공원에서 가을 분위기에 맞는 환경교육과 함께 낙엽 관찰, 곤충 체험, 야외 놀이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일조 청라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태공원에서 즐겁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길 바란다"며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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