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무원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사진>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둥(山東)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산둥성이 주최했으며, 시 대표단은 산둥성에 위치한 쯔보(淄博)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개막 포럼에서 ‘인공지능시대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5분가량 연설을 펼쳤다.

신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자매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도시에 광주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기업인들은 중소기업 협력 발전 매칭 상담회에 참가해 산둥성 기업들과 수출입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단은 쯔보시 하이테크 개발구, 전자통신 산업단지 등 주요 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 쯔보시와 종합협력교류협의서를 체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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