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고등학교는 최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위치한 웨이하이시 직업중등전문학교와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재능고등학교가 중국 웨이하이시 직업중등전문학교와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재능고등학교 제공>
협약식에는 재능고 한석수 교장, 김무찬 교무부장, 장여진 국제교류센터장, 웨이하이시 직업중등전문학교 주문연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 문화의 이해 증진 ▶양교 교학 특성의 상호 학습 ▶우호 친선관계 수립 ▶학술 교류 증진 및 우호 교류 확대 공동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석수 교장은 중국의 문호인 루신(魯迅)의 ‘고향’이란 글에 나온 구절 언급과 함께 "원래 길은 없었다. 사람이 다니면 길이 된다"고 운을 떼며 "처음 웨이하이시 직업중등전문학교를 방문하게 된 것을 계기로 양교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서 양교 간 희망의 길이 아름답게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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