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2∼30일 ‘2019 지역학생대표와 교육감의 교육정책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학생시민이 제안하는 교육다운 교육, 학교다운 학교:학생시민의 눈으로 학교와 사회를 바꾸다’를 주제로 각 지역별 청소년교육의장들이 토론회 전반을 기획했다.

31개 시·군 지역학생자치회 대표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등 2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참가자들의 ‘정책 공유’ 시간 및 ‘생생(生生)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 토론회는 학생이 정책을 제안하면 교육감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지역 학생들이 민주적 소통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대안을 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제안하는 정책들을 관련 부서와 논의해 경기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교육TV’(https://www.youtube.com/user/GoeEduNews)에서 생중계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