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우수 민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전국 ‘벤치마킹’이 잇따라 화제다. 이는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결과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김천시·김포시·연천군 등 10여 개 지자체가 시청 행복민원과를 방문해 민원실 우수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민원 우수 시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가 시설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취약계층 민원창구, 민원인 휴식공간, 수유실 등에 관심이 뜨거웠으며, 우수 민원시책으로는 민원 안내 도우미, 전담 허가부서 운영 등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았다.

시를 방문한 지자체 담당자들은 작은 민원실 규모에도 곳곳에 사회적 약자, 일반 시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담아낸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엄경숙 행복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사소한 부분에도 민원인과 시민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민원실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