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뷰티산업 발전과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제1회 안산 K-뷰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안산광장에서 20일 진행된 행사는 화려한 볼거리에 풍성한 즐길 거리로 시민과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산업의 최근 트렌드를 알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전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마련돼 ▶뷰티 무료 체험 22개 부스(헤어스타일 연출, 네일아트, 특수분장, 바디페인팅, 타투, 한복체험 등) ▶관내 미용 기자재업체 제품부스 ▶뷰티작품 전시부스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본 행사를 시작해 백옥수 한복 쇼, 이성범 업스타일 쇼 등 총 6개 팀의 뷰티 트렌드 쇼가 화려하게 선보였으며, 김동명, 뉴타운보이즈, 모니카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백옥수 디자이너의 한복 쇼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내외가 한복을 입고 모델로 깜짝 등장해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윤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미의 첫걸음을 오늘 막 뗐다"며 "안산 K-뷰티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뷰티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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