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월드페스티벌&키다리마켓 행사’ 개최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주체성 및 문화적 자긍심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교류를 위한 장 마련을 위해 ‘월드페스티벌&키다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행사는 국가별 전통악기·놀이 체험, 캐릭터 양초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포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 체험과 여러 나라의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비눗방울 버스킹 등 축하공연과 옷, 장난감, 책 등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인 ‘키다리마켓’ 행사도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간 교류의 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인식이 개선되는 발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