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산란기를 맞아 성충을 방제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를 돌발해충 집중 공동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와 산림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외래 해충으로 시기나 장소에 한정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식물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작물과 산림에 큰 피해를 준다.

시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관내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경지 및 인근 산림에서 공동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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