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군·의경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국방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군대를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며, 국민건강증진 지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대한금연학회 박수진 강사와 함께 광명에 위치한 제52사단 의무근무대에서 100여 명의 군장병에게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주제로 흡연의 폐해, 금연의 유익성 등 1시간 동안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해 흡연자들에게 상담과 폐나이, CO측정 등을 실시하겠다"며 "흡연 장병들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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