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5~27일 사흘간 입주작가들의 작업실과 작업결과물을 살펴보는 ‘2019 경기창작센터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작페스티벌은 올해 입주작가 30명과 해외 교환 입주작가 2명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기획전과 심포지엄, 라운드 테이블, 공연, 네트워킹 파티 등이 펼쳐지는 예술축제다.

기획전은 장소가 촉발하는 관심과 감각으로 우리의 풍경을 살피는 ‘유령 걸음’, ‘미스터리함’에 대해 탐구하는 ‘순환하는 밤’, 교육작가들의 창작본능을 다룬 ‘회귀 본능’ 등이 열린다.

또 ‘AI시대 예술의 주체와 창작센터의 역할’에 대해 영남대 유원준 교수와 프랑스 HIVE 레지던시의 티펜 피투아제(Tiphaine Pitoiset)가 참여하는 심포지엄, ‘예술가의 창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레지던시의 발전 방향’에 관해 국내외 문화예술전문가가 토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등이 마련된다.

오프닝 특별 행사로 입주작가들의 작업물을 구매할 수 있는 쌈짓돈 옥션, 관계자 및 방문객 간 교류의 장으로 GCC 클럽 DJ 파티와 야외 공연 등이 진행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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