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의 창업 부문 결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8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펼쳐진다. 창업 부문 총 참여자 260개 팀 중 서류·면접·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는 서류심사를 면제하는 등 도내 시·군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명실상부 ‘경기도 대표 창업 리그전’이라는 위상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워크숍 및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사업계획 작성, 프레젠테이션 및 피칭 등에 관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결선대회 심사는 전문평가단 80%, 일반청중평가단 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전문평가단으로는 경영 분야 대학교수를 비롯해 창업컨설턴트,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투자사 매니저 등이 참여한다.

심사 결과 상위 점수 5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해외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 부여 등 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재창업 분야 결선대회에서는 엠브리드, 사람과수목, 케이비엠에스, ㈜캔들비랩스, ㈜펠트대장 등 총 5개 기업이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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