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23∼24일 추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182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른 기술 혁신과 성과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권역별로 진행된 사업설명회(총 6회)에는 약 1천600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고 사업설명회 참여자가 가장 많았기에 사업설명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신청 절차부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작성 방법 등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설명회에서 논의된 주요 질의·답변은 강소기업 100 신청이 진행되는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사이버영업점에 게시해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강소기업 100’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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