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은 21일 허인환 동구청장, 송광식 동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원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송림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컷팅식과 유아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정부의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따라 지난해 말 송림6동에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송림어린이집은 지상 4층 연면적 556.09㎡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6개, 강당을 겸한 유희실, 조리실, 보육교직원을 위한 사무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73명의 영·유아와 11명의 보육교직원이 생활하게 되며,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짜임새 있는 보육정책의 실천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수준 높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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