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주관으로 최근 구월동 롯데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룩 어게인(Look again)’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구 골목기획단과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인천시, 인천경찰청, 미추홀경찰서, 아동·여성지역연대, 관계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함께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했다.

또 피켓, 폭력근절 어깨띠 및 보라색 조끼를 착용해 백화점 광장에서 로데오거리 일대를 행진하는 가두 캠페인과 희망 염원 노란 리본달기, 가정폭력·아동학대 관련 판넬 전시, 홍보 물품 배부 등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박소정 구 골목기획단 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폭력 민감성을 강화시키는 실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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