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저소득 화재취약계층 가구에 안전한 가스사용과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가스안전사고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및 홀몸노인 가구 등에 지원됐다.

가스안전차단기를 지원은 고모(82)씨는 "평소 기억력이 떨어져 가스 불 끄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 많았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외출할 수 있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화재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를 지원해준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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