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10일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의 민간투자사업 분양 추진 과정과 기타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 전반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한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14일 위원장에 송상국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혜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연제창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과 송상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 조례안’, ‘포천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조례안 24건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2건, 기타안 6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의 제2회 추경예산보다 7.35% 증가한 764억여 원의 예산 요구와 관련, ‘의용소방대 지원(의용소방대 소방 지원 차량 구입)’, ‘택시쉼터 건립 지원’ 등 6개 사업의 12억8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또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과 시민 불편사항이 예상되는 사업장 8곳을 현장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