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올해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다 수상을 했다. 

창릉동이 학습공동체분야 최우수상을, 고양동이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흥도동이 지역활성화분야 장려상을, 화정2동이 학습공동체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우수 사례는 각각 ▶창릉동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밥할머니 마을의 3C 솜씨 학습활동’ ▶고양동 ‘함께 가는 고양동, 웃으며 갑시다. 길길길’ ▶흥도동 ‘지역 문화 유산으로 흥도 정도 나누는 3S 단계의 도농복합 마을’ ▶화정2동 ‘화정, 사람 중심의 활력 있고 따뜻한 도시를 디자인하다’이다.

윤양순 덕양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4개 동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수상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축하드린다. 창릉동과 고양동이 오는 29일에 대상을 위한 최종심사 시 좋은 결과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ASF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이에 본선 진출한 68개 동 가운데 기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반영해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각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단체 14개 읍면동 대상 최종 심사를 진행해 대상(국무총리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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