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22일 개회한 제271회 임시회부터 청각장애인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이 쉽게 의정 상황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7일 간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적사항 124건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어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 및 기타 안건 총 35건을 심의 · 의결할 계획이다.

박현철 의장은 "시민중심,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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