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기본설계를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본설계를 통해 기반시설의 종류별 시공성·경제성·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사의 규모와 건설비, 공사기간 등 세부적인 공사계획과 공구 전체의 경관계획도 수립했다. 2011년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매립이 완료된 송도 11-1공구는 2017년부터 도로, 교량, 유수지, 공동구 등의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에 11-1공구의 1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클러스터(C) 구역으로 산업 및 연구시설(31%)과 주택건설용지(8%),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13%), 공공시설용지(48%) 등으로 개발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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