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남동구청 민원실 입구, 로데오광장, 소래역사관 광장, 어울공원 4곳에 설치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수치, 캐릭터, 색상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대기측정망 수치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주황(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표출한다.

구 관계자는 "신호등이 보여주는 측정값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3~4개를 증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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