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2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88명과 4개 구 노인회지회에 ‘은빛장학금’ 1천820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저소득가정 청소년 29명, (사)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에서 추천한 노인대학 장학생 27명, 불교연구회 회원 18명, 100세 이상 장수 노인 10명 등 수원시민 84명에게 1천42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노인회지회에 발전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석희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이사장, 장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희 이사장은 "은빛장학금이 수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와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수원시 관내 노인대학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