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노인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일자리를 육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68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시가 발표한 노인일자리 활성화계획에 포함돼 2022년까지 노인들의 자아를 실현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유용한 경륜전수형 일자리 5천 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인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군·구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시는 사업 수행 컨설팅과 담당 인력 지원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경륜전수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후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자리로, 보람과 성취감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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