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이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노인 대표와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과 수행기관장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노인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일자리를 육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68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시가 발표한 노인일자리 활성화계획에 포함돼 2022년까지 노인들의 자아를 실현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유용한 경륜전수형 일자리 5천 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인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군·구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시는 사업 수행 컨설팅과 담당 인력 지원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경륜전수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후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자리로, 보람과 성취감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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