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최근 IPP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POST IPP(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천대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약 12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란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실무 경험을 통해 전공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가천대는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5년간 운영해 왔다. 올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고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후속사업에도 선정됐다.

조진수(취업진로처장)IPP사업단장은 "가천대는 지난 5년간 95개의 협약 기업을 발굴하고, 협약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810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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