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초교 학생들이 ‘학교 사랑 벽화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 덕소초등학교 제공>
남양주 덕소초교 학생들이 ‘학교 사랑 벽화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 덕소초등학교 제공>

남양주 덕소초등학교는 22일 동문과 정문 담장 200m 구간에 벽화 그리기를 마무리했다.

‘학교 사랑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마을꾸미기 운영사업과 미술·봉사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총동문회, 와부열린포럼 등이 동참했다.

벽화 디자인도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오희택 어린이회장은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서툴고 날이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하나씩 완성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친구들에게 더 아름다운 학교를 선물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상호 교장은 "학교 및 기관, 지역주민에게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다짐과 홍보의 기회가 됐다.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덕소초 교육공동체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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