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음악연습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A(25)씨가 숨지고, B(36)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연습실 안에 있는 샤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샤워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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