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사회 체험장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서 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수소사회 전시체험장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한다.

수소사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에너지 공기정화 Live 시연(시간당 1회), 실제 크기의 수소전기차 절개 모형 전시 및 슬라이딩 스캐닝 영상 상영, 수소전기차 체험(충전 인프라, 전력발전 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인식 전환을 통한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수소하우스 선제 유치를 통한 수소 선도 도시로의 위상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수소전기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가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수소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수소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공포했으며 이달 수소전기차 160대를 보급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시청, 동탄2수질복원센터,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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