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시와 한국뷰티협회가 다음 달 3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국제미용경진대회를 연다.

특히 올해 대회는 후원이나 지원금 없이 한국뷰티교류협회가 치른 지난해와 달리 시와 아모레퍼시픽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제2회 국제미용경진대회는 전 세계 뷰티인 2천여 명이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실력을 겨룬다. 대상·금상·최우수상·은상·동상·장려상과 그랑프리 종목별상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지사상, 오산시장상, 오산시의회의장상, 김영주한국뷰티협회장상, 오산학원이사장상, 오산대학교총장상 등이 수여되고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입학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또 오색전 홍보부스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등이 소개되고, 뷰티직업체험전이 마련된다. 인기 연예인과 참가자들이 시민과 함께 꾸미는 공연 등도 이어진다.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도 열리며, 시민들은 피부와 케어 진단,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M휘트니스의 ‘스피닝 쇼’, 수준급 줄넘기 퍼포먼스팀 ‘더블더치(잭슨나인스)’의 공연도 선보인다. 

김영주 한국뷰티교류협회장은 "‘뷰티, 도시를 색칠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뷰티축제는 산·학·관이 모여 테마가 있는 메이크업, 네일, 헤어뷰티 컬렉션 축제로, 뷰티엔젤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뷰티 체험행사"라며 "with The 오산시를 만드는 데 한국뷰티협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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