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하남시 대성로 126-3)는 23일 명륜당에서 관내 노인 25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을 열었다. 

기로연은 향교 원로 6명에게 헌주에 이어 참석 노인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전통민요와 무용 공연이 이어져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향교의 유도회원들은 잔칫상을 마련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전통의 광주향교에서 연로하고 덕이 높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경하는 전통이 계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향교에서는 매년 하남시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관내 70세 이상 노인을 초청해 기로연을 개최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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