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도시재생 선진사례 체험을 위해 24~26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 지자체별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라남도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마련됐다.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한 순천시 향동, 중앙동 사업현장 등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순천원 도심을 무대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와 주민참여 경진대회, 학술세미나, 재생 체험 등이 펼쳐진다. 

시는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신흥마을 주민 60여 명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도시재생사업 주민활동 부스 탐방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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