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검진은 보건소와 권역별 치매안심센터(흥선, 신곡, 송산, 호원)를 방문하면 언제든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진료와 테스트를 통한 인지 능력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치매 확진 판정 시치매 환자로 등록해 관리하게 된다.

특히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 가족교육, 쉼터이용 등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 할수록 중증 치매로의 이환과 투병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진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어르신 센터(☎031-870-6144~7)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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