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지난 22일 신곡동 주민들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신곡동 396번지 일원 65만4천㎡ 부지에 문화·관광·쇼핑·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천82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뽀로로 테마랜드, 패밀리 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와이지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사업 실현성을 확보했다.

또 2017년 8월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를 이끌어 냈으며, 전국 최초로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일괄 의제를 통해 작년 4월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승인을 득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보상협의를 실시, 다음 달 15일 부지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함께 하신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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