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가정 전기수선 기술봉사에 나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홀몸노인 가정 전기수선 기술봉사에 나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교직원들과 전기과 교수 및 봉사동아리 학생 20여 명은 23일 안성시 공도읍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수선 기술봉사를 펼쳤다.

봉사대원들은 노후 주택에서 위험한 상태로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 수선을 실시했다.

홀몸노인들은 "집이 오래돼 누전이 걱정되지만 겨울에는 전기장판과 난로를 의지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다"며 "이렇게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기 수리를 해 주셔서 올 겨울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인사했다.

박종도 공도읍장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전기기술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교수님과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읍사무소와 한국폴리텍대 안성캠퍼스는 2018년 봄부터 취약계층 전기 수선 기술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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