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탐색의 한마당이 될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의 문이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도성훈 교육감, 구영모 인천시 산업정책관, 김강래 교육위원장 등 내빈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람회는 ‘미래를 상상하라! 꿈을 위한 도전! Dream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직업교육 관련 기관과 직업계고 29곳,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05곳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인천시교육청 정책관, 직업계고 전시·시연·홍보관, 중학생 상담관, 육군·특전사 홍보관, 직업심리검사관 등이 운영된다.

중앙에 위치한 이벤트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발표하며 무대에서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인천시는 보드게임으로 알아보는 직업탐색관을 열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직업심리검사관을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천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선취업 후학습관에서는 정부의 직업교육 관련 대학 진학 정책을 안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안내와 상담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진로 선택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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