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3일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3일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국회의원이 "검찰 개혁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전 의원은 특히 혹독한 것으로 예측되는 장관 후보자 검증 절차가 "결정에 위축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자 낙점 시 이뤄질 검증 과정에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 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도의회 민주당 정치아카데미 강사로 참석해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서 이같이 표명했다. 강의 말미에 전 의원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리는 상황에 대해 "당과 국회에 남아 일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느냐"며 "(장관 후보)검증 동의서를 낸 적도 없고 최종 후보가 된 적도 없지만 실제 후보로 검토되는 상황에서 검찰 개혁의 위중함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마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후보 검증 과정에 대한 부담감을 두고서는 "선출직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저에 대한 내용들이 충분히 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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