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단체인 ‘나눔사랑민들레’는 24일 수원시 매탄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사랑민들레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지점에서 후원한 쌀, 고기, 과일 등으로 밥차 급식봉사를 진행해 지역 노인들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올해 4월부터 매달 2회 지속적으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나눔사랑민들레는 지난 4월 25일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현지를 찾아가 밥차 봉사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태풍 미탁으로 수해를 입은 강릉지역에도 달려가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여성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옥환 나눔사랑민들레 회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수원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 30여개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매주 수원종합운동장과 매탄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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