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용두레질소리 즐기며 어깨 들썩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2호 내일 덕신고 운동장서 공연

강화용두레질소리 인간문화재 전승 정기공연이 26일 덕신고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강화군 제공>

‘강화용두레질소리 인간문화재 전승 정기공연’이 26일 오후 2시 덕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강화용두레질소리 공연은 2003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된 향토민속예술이며, 강화용두레질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후원한다.

1부 행사로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나나니타령), 강화열두가락농악단의 축원 덕담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인천시 대표 출연단의 모찌는 노래, 모심는 노래, 김매는 노래, 물푸는 노래, 열두가락농악 등 강화용두레질소리 전 과정을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예능보유자 황길범을 비롯해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전수장학생,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인천시 대표 ‘열두가락의 맥(脈)! 강화용두레질소리’ 출연단 등 전승자들이 참여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