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포시 산사음악회’가 26일 오후 1시 수리사에서 개최된다.

군포시 주최, 수리사와 군포예총 공동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리는 음악회는 초대 가수와 한얼국악예술단의 공연, 마림바 연주와 성악 무대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 가수 추가열·남상일의 멋진 노래, 대북·장구를 두드릴 때 나는 가슴 시원한 소리, 타악기로 듣는 모차르트 합주곡 40번, 현악 5중주로 연주되는 비발디와 브람스, 사람의 목소리가 음악이 되는 성악 공연 등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 전통문화와 가을 풍경이 아름답게 어울릴 수리사에서 시민은 물론이고 군포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음악회를 선물하려 한다"며 "산사음악회에서 문화도시 군포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리사는 음악회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2개 장소에서 행사장을 왕복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차장에서 각각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용 가능(배차 간격 30분)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또는 문화체육과(☎031-390-0666)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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