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왼쪽)이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 중 나폴리 수비수 케빈 말큇(프랑스)과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2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3차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이었던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9월 18일)에서 1골 2도움으로 6-2 대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과의 2차전(10월 2일, 3-4 패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날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제몫을 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드리스 메르턴스가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나폴리에 2-3으로 무릎 꿇었고 1승2패, 승점 3으로 조 3위에 자리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프랑스)과의 H조 3차전 후반 20분 케뱅 가메이로가 빠지면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0분간 뛰었다. 1-1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1승1무1패, 승점 4로 조 3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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