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한 ‘2019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패밀리 힐링캠프’를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부도 소재 베르아델인재개발원 승마클럽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숨겨진 자질과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도록 하는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와 요가 체험, 갯벌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승마 체험은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들도 평소 경험하기 힘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함양 및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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