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9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국가유공보훈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해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시의회 건물 1층 열린강좌실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을 해야한다"라며 접종을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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