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3일 연수구와 협업해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청능대로 먼우금사거리에서 연수구청사거리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먼우금사거리∼연수구청사거리 도로는 무단횡단이 많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성이 큰 곳이었다. 야간 또는 심야시간에 무단횡단을 했을 경우 사망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연수서는 구와 함께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06m 의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

특히 구는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지역내 125개소에 횡단보도 LED 투광기 199개를 설치 중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순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횡단보도 신설, 시인성 강화를 위한 노면표지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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