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외국대학들의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IGC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개최하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행사에 글로벌교육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GGGI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GGGW2019 행사를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IGC의 외국대학들의 교수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본 국제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재생에너지 잠재력 개발’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리더십과 논의를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혁신 및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개최됐다.

2019년 GGGW 행사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의 기술경영학과 제럴드 스톡스(Gerald Stokes) 학과장과 경영학과 마크 휘태커(Mark Whitaker) 교수가 각각 22일 ‘기술과 혁신’세션 및 21일 ‘사회포괄적 에너지전환’ 세션의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여 전공 분야 지식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김하영 학생(경제학과)은 학교대표로 선발되어 GGGW 2019주요 세션에 참석하고 연사들의 발표내용을 포함한 행사 현장의 이야기들을 블로그 컨텐츠로 작성하고 언론에 제공하는 역할을 발휘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은 글로벌스마트시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명(고효정 학생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한국뉴욕주립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유타대아시아캠퍼스에 2천800여 명의 내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다.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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