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양평군지회는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및 해병전우회와 합동으로 남한강 양강섬에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25일 경기도지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및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대, 양평군 해병전우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정화활동은 3시간 동안 진행됐고, 양강섬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제거와 함께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복 등 특수장비를 착용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과 강 바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권혁송 특수임무유공자회 양평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및 해병전우회와 연계해 더 큰 시너지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양평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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