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조직 내 갈등 예방 등 원활한 소방조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북부지역 11개 소방서 센터장·팀장 등 중간관리자 및 감찰담당자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간관리자와 감찰담당자 사이에 현장활동 및 업무수행에 따른 고충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시너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점이나 문제점 지적이 아니라 보완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간담회 뿐 아니라 수시·정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조직 발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지속적으로 협동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의 중심은 현장이다. 소방조직이 건강해야 도민이 각종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좋은 근무환경이 보장돼야 소방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조직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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