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총 3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46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용환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임안나 사진작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예술성과 독창성, 홍보를 위한 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대상은 박상남 씨의 작품 ‘노을감상’이 선정됐다.
금상은 ‘따뜻함(이우열)’, ‘어가행렬(이경희)’, 은상에는 ‘완벽한 날(전인민)’,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최재덕)’이 뽑혔다. 동상은 ‘천일홍 속으로’(정진익), ‘축제의 밤(이온종)’, ‘나리 좋아서 나리 적당해서 천일홍이 빛났다’(신동현), ‘기도하는 소녀’(박광대), ‘수줍게 핀 꽃’(백명수), ‘핑크뮬리를 처음 본 딸’(우세영), ‘내 곁에 있어 줘’(이미정)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양주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2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시청사를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 ‘클릭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홍보정책담당관 홍보정책팀(☎031-8082-420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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