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신규 코칭스태프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수펙스팀(1군) 타격을 담당하게 된 이진영 코치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쌍방울·SK·LG·kt에서 20년간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뒤 은퇴해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현재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풍 트레이닝코치는 현대·넥센(현 키움)·kt에서 트레이닝코치를 지내며 체계적인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파워력 증강에 기여했다.

최경철 수펙스팀 배터리코치는 SK·넥센·LG·삼성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은퇴해 2년간 SK 전력분석 업무를 맡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뒤 퓨처스팀(2군) 타격코치로 새 출발하는 박정권 코치는 2004년 SK에 입단, 프로통산 타율 0.273, 홈런 178개, 타점 679점을 기록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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