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사회보장협이 추진한 부모교육, 반찬 배달 사업인 ‘행복밥상 지원사업’, 청소년 안경 지원사업, 저소득층 라면·컵밥 지원사업 등의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또 지난 5월과 9월 돌봄이 필요한 20가구와 맺은 일대일 결연가구에 대해 보고하고, 생필품 등 원하는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11월 실시될 사랑의 김장 담그기 지원사업과 너른고을 이웃보드미 역량 강화 교육, 노인 문화 체험 나들이 사업인 ‘함께라서 더 즐거운 문화 체험 나들이’의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전재현·이상옥 공동위원장은 "공공기관에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다정다감한 이웃이 주변에 늘 함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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