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물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군청 부서장들이 28일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부서장 등 10여명은 현장을 찾아 하수도발로알기 견학프로그램 체험과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또 지난 8월 제작된 드라마 형식의 하수도바로알기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서 조종면 기관단체장 20여명도 시연을 갖기도 했다.

군 하수도사업소가 새로이 제작한 11분 분량의 홍보영상은 가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장동직 씨가 출연해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져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분뇨처리 방법 및 하수처리과정의 이해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은 ▶하수도 요금의 이해 ▶하수처리과정 ▶분뇨처리과정 ▶물을 아끼는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견학 대상자 및 공직자 교육시 방영하고 기관단체 등에 배포하게 된다.

또 김 군수를 비롯한 견학단은 올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운영개선 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 선정은 2017년 이어 다시 선정되는 쾌거로 가평군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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